사회 사회일반

안산 대부도 용의자 검거, 동거 후배..상-하반신 나눠 유기 혐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5 17:26

수정 2016.05.05 17:26

안산 대부도 용의자 검거, 동거 후배..상-하반신 나눠 유기 혐의

안산 대부도 용의자가 검거됐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피해자 최모 씨(40) 집에서 안산 대부도 시신훼손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조모 씨(30)를 검거했다.조 씨는 최 씨와 함께 일용직을 하며 함께 동거해온 후배로 드러났다.경찰은 최 씨 집에 남아있던 혈흔 흔적 등을 토대로 집에 함께 있던 조 씨를 추궁,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집 안에서 최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으며, 렌터카를 빌려 최 씨 시신을 대부도 일대 2곳에 각각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최 씨의 하반신 시신이 발견됐다.
이어 3일 오후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최 씨의 상반신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줬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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