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성신여대-제주대학교 기술지주, 공동 투자 퍼레이드 진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1 09:50

수정 2016.05.11 09:50

▲성신여자대학교와 제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최하고 K-엔젤스가 주관하는 투자퍼레이드가 지난 1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와 제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최하고 K-엔젤스가 주관하는 투자퍼레이드가 지난 1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AVA 엔젤클럽은 10일 성신여자대학교와 제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최하고 K-엔젤스가 주관하는 투자퍼레이드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AVA(Advisors of Venture Association) 엔젤클럽은 현재 등록된 100여개의 엔젤클럽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엔젤클럽이다.


현재까지 투자건수는 약 160여 건이며, 투자금액은 약 130억원이다.​ 엔젤클럽에서 스타트업이나 벤처회사에 투자를 하면 정부에서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심사해서 투자하는 매칭펀드 승인금액 역시 약 60억으로 가장 높다.

​ 이번 행사는 AVA엔젤클럽이 성신여대와 제주대학교 기술지주가 공동으로 투자퍼레이드를 시행하며 국내최대 엔젤클럽연합체인 K-엔젤스(17개의 엔젤클럽 연합)가 참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로 모두 10개의 업체가 발표에 나섰다.

빅토니는 학교와 학원현장에서 사용하는 자동채첨 서비스를, 데이터킹은 머신 러닝 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중계 플랫폼을, 잇스타라드는 한국과 중국의 예술교육격차 해소라는 틈새를 공략하는 원격예술 교육시스템을 선보였다.

크라우드펀딩 펀딩포유는 행사장에 올 수 없는 투자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하며 편집과정을 거친후 플랫폼에서 재방송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VA 김종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와 제주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창업을 지원하는 두 학교의 기술지주회사와 K-엔젤스가 만난다는 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투자 퍼레이드 행사를 통해 참가한 기업에 투자가 이루어져 성공적인 스타트업 벤처기업 모델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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