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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 스타트업 3곳, 크라우드 펀딩 성공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2 15:21

수정 2016.05.12 15:21

K-ICT 디바이스랩에서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하기 어려웠던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디바이스랩에서 지원을 받는 해보라, 나무, 유퍼스트 등 3개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총 10억원 가까운 금액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K-ICT 디바이스랩은 3차원(3D) 프린터, 3D모델링 소프트웨어(SW), 환경시험 장비, 회의실 등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제품화, 창업컨설팅, 전시회 참가 등 디바이스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보라는 목표액의 1500%에 달하는 75만달러(8억5000만원) 크라우드펀딩 받는데 성공했고, 나무는 목표액 141%를 달성해 7만달러(약 8100만원)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와디즈는 목표액 108% 수준의 540만원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았다.


미래부는 "국내외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초기자금 확보가 어려워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크라우드 펀딩 성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려는 스타트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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