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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에서 즐기는 심리전, 다크룸 에피소드2 ‘브레인 게임’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6 09:00

수정 2016.05.16 09:00

암흑에서 즐기는 심리전, 다크룸 에피소드2 ‘브레인 게임’ 오픈


‘뇌섹남녀’란 뇌가 섹시한, 지적인 매력이 있는 남녀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신을 뽐내고 싶은 뇌섹남녀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방 탈출 카페의 끝판왕이 서울 인사동에 떴다.

인사동 쌈지길에 있는 어둠 체험 프로그램 ‘다크룸’은 2014년 이후 2년만에 오감 체험, 역할극, 심리전을 접목시킨 다크룸 에피소드2 ‘브레인 게임’을 21일에 새롭게 선보인다.

다크룸 에피소드1 ‘더 베이직’이 시각을 제외한 청각, 촉각 등 네 개의 감각만을 이용해 출구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감각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라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레인 게임’은 15년 전 대저택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체험자들이 14개의 캐릭터 중 하나의 인물을 맡아 연기하며 범인을 추리하는 심리 역할 게임이다.


만 15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브레인 게임은 각 체험자들에게는 14개의 캐릭터 카드가 주어지면서 시작된다. 체험자들은 랜덤으로 하나의 인물을 맡게 되고, 지령에 맞게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암흑 속에서 4개의 미션, 3개의 미로를 함께 통과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범인의 단서와 체험자들의 증언 목소리만으로 범인을 추리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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