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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부생 '세포생존' 연구,세계적 학술지 게재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9 16:58

수정 2016.05.19 16:58

구영원씨
구영원씨

성균관대 학부생 연구결과가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됐다.

19일 성균관대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구영원(24·4학년 )씨가 제1저자로, 김근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영국물리학회 발간 생체시스템제작 분야 학술지인 'Biofabrication'(Impact Factor: 4.3, JCR Biomaterials 상위 10%이내 저널)에 18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제목은 'New strategy for enhancing in situ cell viability of cell-printing process via piezoelectric transducer-assisted three-dimensional printing (압전변환기가 적용된 3차원 세포프린팅 공정을 통한 세포생존율 향상 전략)'으로 교류 전기 신호를 마이크로 크기 진동으로 변환시키는 압전변환기를 이용해 기존 세포 프린팅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포의 생존율을 향상(기존 학계보고 약50%에서 약83%)시킨 것이 주 내용이다.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근형 교수 실험실에서 연구중인 구영원씨는 지난해 5월 영국왕립학회에서 발간한 학술지에 다른 주제로 논문을 게재한 사실이 있다. 올해 5월에 낸 또 다른 논문까지 학부기간동안 제1저자로서 총 2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김근형 교수는 "이번 논문은 최근 인체조직재생 분야의 주된 관심사인 3차원 세포 프린팅기술의 세포생존률을 극대화한 바이오-기계공학적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인체조직재생분야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결과여서 학계에서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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