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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친 이별통보에 매달리며 '스타킹' 벗긴 남성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5 14:17

수정 2016.05.26 10:18

▲사진=영상캡처
▲사진=영상캡처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받은 남성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매달리다 여성의 스타킹까지 벗겨지는 황당한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장쑤성 화이안에 있는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여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럽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남성은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길 한복판에 엎드린 채 전 여자친구의 다리를 붙잡고 애원하기 시작한다.

그는 여성의 다리를 잡고 바닥에 거의 눕다시피했고, 남성의 끈질긴 애원에 여성이 입고 있던 스타킹은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여성은 그의 뺨을 수차례 때리며 저지하려 했다.

하지만 남성 역시 그녀를 놓칠 수 없는지 계속 그녀의 스타킹을 붙잡고 늘어졌다.
여성은 한쪽 발에 걸쳐진 스타킹을 벗으려고 발을 동동 구르며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결국 여성은 스타킹이 모두 벗겨지자 신발만 주워든 채 도망치듯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붙잡고 싶은 남성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길거리에서 그녀를 당황하게 한 것은 너무했다는 반응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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