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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 국내 최대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5 16:59

수정 2016.05.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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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 SW 품질 및 개발 효율 혁신을 위한 SW 개발 기술과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2016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는 매년 자동차 제조사, 부품사의 전장 SW 개발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SW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올해 7회째인 이 컨퍼런스에는 약 800명의 자동차 SW 개발자가 참석해 자동차 업계의 SW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몇 년간 큰 화두가 되어 왔던 ISO 26262, AUTOSAR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또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ADAS를 포함한 스마트카 관련 기술, 모델 기반 설계, V2X 및 CAN FD 통신 기술, 차량 보안 기술 등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핵심 이슈들을 다뤄 자동차 SW 품질 및 개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일례로 IBM에서는 모델 기반으로 SW의 아키텍처를 설계하거나 모델 기반의 테스팅을 수행할 때 이를 기능 안전 수행 활동과 통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dSPACE는 V2X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 적용 사례와 센서 환경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MDS테크놀로지 우준석 전무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도 SW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이의 품질과 함께 효율적인 개발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들이 최신 SW 개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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