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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는 매년 자동차 제조사, 부품사의 전장 SW 개발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SW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올해 7회째인 이 컨퍼런스에는 약 800명의 자동차 SW 개발자가 참석해 자동차 업계의 SW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몇 년간 큰 화두가 되어 왔던 ISO 26262, AUTOSAR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또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ADAS를 포함한 스마트카 관련 기술, 모델 기반 설계, V2X 및 CAN FD 통신 기술, 차량 보안 기술 등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핵심 이슈들을 다뤄 자동차 SW 품질 및 개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일례로 IBM에서는 모델 기반으로 SW의 아키텍처를 설계하거나 모델 기반의 테스팅을 수행할 때 이를 기능 안전 수행 활동과 통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dSPACE는 V2X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 적용 사례와 센서 환경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MDS테크놀로지 우준석 전무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도 SW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이의 품질과 함께 효율적인 개발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들이 최신 SW 개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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