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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묻지마 폭행, 각목 뽑아 시민 폭행 ‘범행 동기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6 11:16

수정 2016.05.26 11:16

부산서 묻지마 폭행, 각목 뽑아 시민 폭행 ‘범행 동기는?’

부산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쯤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증권사 앞 인도에서 김모씨(52)가 각목을 뽑아 지나가던 정모 할머니(78)를 폭행했다. 이어 김씨는 20m를 걸어가 서모씨(22·여)의 머리에 각목을 휘둘렀다.

묻지마 폭행으로 인해 정 할머니는 얼굴과 어깨 등을 다쳤으며, 서씨도 머리부위가 찢어져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시민에 붙잡힌 김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했지만 경찰이 음주감지기로 측정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정신병력이 있던 김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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