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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7명중 1명꼴, 2,30대 여성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젊은층도 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9 18:49

수정 2016.05.29 18:49

암환자 7명중 1명꼴, 2,30대 여성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젊은층도 주의”

30대 여성 암환자 7명중 1명꼴로 '자궁경부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진료 인원은 작년 5만460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5만313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총 진료비는 4년 사이 800억원에서 856억원으로 7.0% 늘었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 30대 여성이 전체의 19.9%로 4,50대 여성에 비해는 적은 비율이었지만, 30대 여성 암환자 중 14.9%가 자궁경부암으로 연령대 중 가장 비율이 높았다.
전 연령대에서는 자궁경부암 환자 비율이 7.0% 수준이었지만 30대 여성에서는 이에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20대에서도 자궁경부암 환자수가 11.9%로 평균보다 높았다.
이에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도 자궁경부암 예방과 조기 진단에 주의가 요구된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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