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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 글로벌 IR센터 완공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2 15:40

수정 2016.06.22 15:40

큐브바이오, 글로벌 IR센터 완공


큐브바이오가 암 진단사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 채비를 완료했다.

암 바이오 마커와 진단기기 등 체외진단제품의 연구 개발 전문업체인 큐브바이오는 최근 최첨단 ‘글로벌 IR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쇼룸 기능을 겸한 이 센터는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체외 암 진단 제품의 홍보, 시연 및 이를 통한 큐브바이오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국내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파트너와의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2개월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새로 오픈한 글로벌 IR센터를 통해 국내 및 해외 바이어 등 보다 넓은 범위의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리고,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기업과 제품 인지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한 활발한 홍보 및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 확보 및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승인 및 시판허가 절차에 착수했으며, 앞서 일본의 케이알에이치(KRH)그룹과 일본 후생노동성 인허가 취득, 판매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양해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제특허출원 준비와 함께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와 제품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암질환자 발생은 해마다 늘어 암으로 진단을 받는 사람이 약 22만 명에 달한다. 국민 37명 중 1명 이상이 암에 걸려본 '암 경험자'인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며, 3분의 1은 조기진단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이처럼 암은 조기 발견 시완치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근 암 조기진단을 위한 기술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큐브바이오는 글로벌 암진단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혈액검사나 각 종 진단 장비를 통 해 암을 진단하는 방법과는 달리 의료인을 동반하지 않고 일반인이 간단하게 암을 진단하는 키트를 연내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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