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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개방형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 출시 초 읽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7 15:30

수정 2016.06.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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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결제 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우리 나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개방형 결제 플랫폼은 코나아이가 준비 중인 '코나머니'가 유일하다.

코나아이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코나머니의 개념과 기능을 서비스 상용화 전에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먼저 소개하기 위해 '코나머니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체험 공간에 준비된 스마트 폰을 이용해 코나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충전과 결제, 선물하기 등의 핵심 기능을 체험했다. 아울러 기조연설과 코나아이 직원의 시연을 통해 코나머니가 제공하는 핵심 가치인 개방형 결제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가 끝난 후 한 주주는 “코나머니 앱의 작동이 원활해 즉시 상용화가 가능해 보인다”며 “코나머니는 카드 발행부터 정산에 이르기까지 결제의 모든 것이 가능해 기존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진짜 플랫폼”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코나머니는 카드의 발행, 승인, 정산 등 결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코나머니로 발행한 카드는 모바일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현금을 비롯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어 신용카드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의 조정일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이용해 누구나 카드를 발행할 수 있으므로 카드 및 금융회사들이 장악했던 결제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며 서비스의 성공을 자신했다.


코나아이는 7월 중 코나머니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올해 3·4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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