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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 다이어트도 IT기기로 더 스마트하게

최근 몸매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7월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정보기술(IT) 제품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운동량 정보까지 알려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SKT, UO헬스핏으로 체성분 측정 가능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체성분을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UO헬스핏'
▲체성분을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UO헬스핏'

SK텔레콤이 선보인 UO헬스핏과 UO밴드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한 서비스다. UO헬스핏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체성분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체지방량, 체지방률, 기초대사칼로리, BMI 등 다이어트의 핵심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UO밴드는 손목에 착용하고 나의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늘의 활동량을 알려주며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지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에게 매일 목표지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도 가능하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IT기기
제품명 효과
UO헬스핏 양 손가락만 접촉하면 체성분 상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측정
UO밴드 오늘의 활동량과 수면량 등 생활정보 제공. 목표지수 제공해 동기부여
기가 IoT 헬스밴드 감량하고 싶은 부위 선택하면 트레이너 숀리가 추천하는 맞춤 프로그램 제공
기가 IoT 체중계 체중, 체지방률, 복부비만 수준 등 다양한 체성분 측정
기가 IoT 헬스바이크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KT, 건강에 초점 맞춘 다양한 IoT 제품 출시
KT의 IoT 시장 공략을 위해 이용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기가 IoT 헬스밴드'다.

'기가 IoT 헬스' 앱에 자신의 신체 정보(성별, 키, 체중, 나이) 및 감량하고 싶은 부위를 입력하면 올레tv에서 유명 트레이너 숀리가 추천하는 4주, 8주, 12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15분 분량의 숀리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운동량(근력운동, 유산소운동)과 개인별 맞춤 권장식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소개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소개하고 있다.

기가 IoT 체중계와 기가 IoT 헬스바이크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주목할만하다. '기가 IoT 헬스 체중계' 3종(체중계·체지방계·체지방계 플러스)은 최대 8가지 체성분(체중, 체지방률, 복부비만 수준, 기초 대사량, 체질량 지수, 체수분율, 근육률, 골량)을 측정해준다.

기가 IoT 헬스바이크는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며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다. 게임 화면에 오르막 경사가 나타나면 바이크 페달에 부하가 반영, 사용자가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한다. 핸들도 360도로 움직이고 장애물과의 충돌 시 진동하는 양방향 효과도 제공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