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중고나라, 요리 미디어 ‘아내의 식탁’과 전략제휴로 요리레시피 선보여

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07 14:30

수정 2016.07.07 14:30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운영사 큐딜리온이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레시피 미디어 '아내의 식탁'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운영사 큐딜리온이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레시피 미디어 '아내의 식탁'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운영사 큐딜리온이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레시피 미디어 '아내의 식탁'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에 첫 선을 보인 아내의 식탁 콘텐츠는 직접 만든 요리 레시피와 사진, 동영상 등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면서 인기를 모았다. 지난 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130만 명 이상의 정기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국내 대표 푸드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큐딜리온은 아내의 식탁이 제작하는 '남편과 둘이서 오붓한 밥상', '사랑으로 만든 아이 간식' 등 독특한 테마의 요리 콘텐츠를 중고나라 모바일 앱 회원에게 하루에 한 개씩 소개한다.
특히 추천 레시피에 맞춰 알뜰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중고 주방용품을 추천하는 등 요리 이야기와 중고나라 120여개 제품 카테고리를 접목시킨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큐딜리온은 이번 전략적 협업 관계로 전체 회원 중 65%를 차지하는 30~40대 연령층의 중고나라 모바일 앱 재방문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탁 꾸미기’ 같은 인테리어 정보도 제공해 1인 가구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20대 여성의 체류 시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는 "중고나라를 개인간 중고거래 사업 영역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실용적 성향의 소비자들이 모여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는 콘텐츠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각 분야에서 개성있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휴 관계를 구축해 합리적인 쇼핑 정보와 유익한 생활문화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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