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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미용실 예약..카카오헤어샵 출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12 14:07

수정 2016.07.12 14:07

카톡에서 미용실 예약..카카오헤어샵 출시

카카오가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했다.

현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과 1만여명의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내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헤어샵은 조건에 딱 맞는 미용실 검색, 신뢰할 수 있는 리뷰 확인, 편리한 예약 관리가 특징이다.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은 물론, '심야영업' '주차' '유아전용의자' 등 특수 조건을 충족하는 미용실만 골라볼 수 있다. 사전에 스타일별 가격을 확인,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예약과 동시에 먼저 카카오헤어샵에서 결제를 하고 방문하는 만큼 불확실한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카카오헤어샵은 입점 미용실의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이용자의 일방적 예약불발(노쇼, no show)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TF장은 "기존에 이용자들은 예약과정에 번거로움을 느끼고 있었고, 미용실은 노쇼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5.7 이상 버전에서 '더보기'의 '헤어샵예약'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커피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는 예약 이용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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