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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스마트폰 내비 ‘맵피’ 다운로드 30% 급증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1 09:15

수정 2016.07.21 09:15

현대엠엔소프트 스마트폰 내비 ‘맵피’ 다운로드 30% 급증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의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가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맵피'의 사용자 증가는 지난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맵피'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0% 대폭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약 37%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맵피'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최근 280만명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다운로드 수 증가에 따라 '맵피'의 월 이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맵피'의 급격한 증가세는 별도의 마케팅없이 파워유저의 추천과 네티즌 입소문만으로 이루어진 점에서 이례적이다. 기존 대형 통신사와 포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경우 가입자 기반으로 사용자 확보가 용이한 반면 '맵피'는 순수한 사용자 입소문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파워유저들이 '맵피'를 추천하는 이유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전자 눈높이에 최적화한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를 비롯 리얼3D 지도, 국내최대 DB 기반 네이버 지역검색 및 고화질 거리뷰 연동, 위치공유, HUD(헤드업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워치 연동, 개인화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 '맵피는 방송사 테스트 최상위 성능평가, 파워유저 선호도 1위 등을 통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지난 상반기 타사의 내비게이션 앱이 신규 개편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다운 그레이드라는 사용자들의 평가가 발생해 '맵피' 추천이 증폭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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