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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좋은일자리 20만개 창출.. 서병수 민선6기 공약 실천 속도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4 18:48

수정 2016.07.24 18:48

전반기 공약사업 점검.. 289개 중 96.5% 목표 달성
부산시가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등 민선 6기 서병수 시장 공약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민선 6기 전반기 시장공약사업(5대 도시목표, 12대 전략분야, 88대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289개 사업 중 114개 사업(39.4%)을 완료하고 165개 사업(57.1%)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2년 동안의 공약이행 실적으로 전체 공약사업의 96.5%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10개 사업은 법률안 보류, 또는 예산 미확보 등으로 일부 지연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는 △일자리창출 중심의 시정경영체계 확립 △TNT 2030 플랜(인재 육성과 기술 혁신을 위해 매년 1조원씩, 4년간 4조원을 투자해 2030년대 부산을 한국 최고의 인재.기술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 시행 △부산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자회사 설립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교육.연구기관 유치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수립 △해양금융종합센터.해운보증기구 설립 △고리 1호기 조기 운영 종료,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산전문가 위촉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 도입, 대중교통 환승요금 무료화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마련, 동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 부산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등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꼽힌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미래전략 클러스터 육성,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김해공항 확장, 해양특별경제구역제도 도입.특구지정,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해양플랜트 핵심인프라 구축, 동천복원, 4대 BRT(간선급행버스체계)사업, 만덕~센텀 간 지하고속도로 건설, 부산대표도서관 건립 등의 핵심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국방사선 의학.과학기술원 설립, 해양관광진흥실행계획 수립' 등 10개 사업은 법령제정 불가 등으로 일부 지연돼 조기 정상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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