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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 현상? “개미떼 지진과 무관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5 11:18

수정 2016.07.25 11:18

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 현상? “개미떼 지진과 무관하다”


광안리 개미떼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한 시민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엄청난 양의 개미떼가 이동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부산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광안리 개미떼는 올해뿐 아니라 장마가 끝나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장마직후가 개미 번식기여서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오재호 교수는 이날 "개미떼는 지진하고 무관하게 많이들 이동한다"며 "현재 우리 과학으로서는 그걸 지진과 연관짓기에는 아주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부산 해안 지역 일대에 2시간 동안 170여건의 가스 냄새 신고가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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