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과기원, 연구개발 장비 활용 '최대 1000만원 지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7 11:48

수정 2016.07.27 11:48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도내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기관이나 대학에 구축된 고가의 장비를 도내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돼 3년간 3814개의 기업에 15만815건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연구기관 및 대학, 민간기업은 경기과기원과 경희대학교 등 모두 28개 주관기관으로 1200여대의 장비를 영세·소기업에 개방한다.

또 민간기업과 협력해 47종의 연구 장비 관련 전문기술서비스도 제공하며, 제품개발을 위한 ▲인증시험·분석 ▲시제품개발 ▲유효성 평가 등의 장비사용료는 기업 당 최대 1000만원(총 1억원)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이어 연구개발 및 공정개선을 위한 장비사용료는 50% 자부담 지원으로, 최대 300만원(총 6000만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영세기업, 중·소기업, 영농법인(본사, 연구소, 공장 중 1개)이다.


연구개발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된 연구장비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시로 신청·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시 사업은 종료되고, 참가 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제품개발 및 장비활용 계획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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