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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떠난 여행지서 몰래 성매매하다 체포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8 08:12

수정 2016.07.28 08: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족, 여자친구와 여행을 간 남성이 여행지에서 몰래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은 중국인 석모씨가 가족, 여자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몰래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을 보도했다.

석씨는 최근 누나와 동생, 여자친구와 함께 중국 시안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여행 둘째날 밤 여자친구와 함께 잠을 자고 있던 석씨가 돌연 실종됐다.

타지에서 사라진 석씨 걱정에 가족과 여자친구는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석씨의 행방은 다음 날 밝혀졌다.
일행은 호텔 직원으로 부터 석씨가 간밤에 성매매 혐의로 적발돼 경찰서에 붙잡혀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석씨는 사라진 날 밤 메신저를 통해 알게된 여성과 300위안(약 5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
석씨가 성매매를 한 곳은 다름아닌 그가 머물고 있던 바로 그 호텔이었다.

두 사람은 돈을 받은 여성이 호텔방 밖으로 나가다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에 끌려간 석씨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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