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터키 쿠데타 후폭풍, 끝나지 않은 ‘숙청’..군인 1700명 강제전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8 09:22

수정 2016.07.28 09:22

터키 쿠데타 후폭풍, 끝나지 않은 ‘숙청’..군인 1700명 강제전역

터키 쿠데타 후폭풍이 거세다.27일(현지 시각)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총리는 숙청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5일 터키에서 군부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이후 1만 5000명 이상이 연행됐고, 이 가운데 8000여명이 아직 갇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국가비상사태 내각 명령에 따라 군인 1700명을 강제전역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장성 149명을 포함됐다.
이는 터키 전체 장성(370명)의 3분의 1을 넘는 수다. 이밖에도 언론사 130여 곳도 폐쇄됐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메블류트 차부숄루 터키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쿠데타 가담 용의자들의 구금 상태와 가혹행위 등에 대한 우려스러운 보도를 언급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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