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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꿈같은 부모님 상봉 “가수로 성공한 뒤 아버지 못 만나”

입력 2016.07.30 07:59수정 2016.07.30 07:59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꿈같은 부모님 상봉 “가수로 성공한 뒤 아버지 못 만나”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가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3번째 꿈계주로 제시가 선택됐다.

이날 제시는 "제가 협박했다"며 민효린이 다음 꿈계주로 자신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라미란 언니의 무릎과 민효린의 코를 위해 UFC 대신 복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는 "가수로 성공한 뒤 아버지를 한 번도 못 봤다. 미국에 보내줄거냐"라고 물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이 나서 제시와 아버지의 감동적인 상봉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꾸민 것.

제시와 멤버들은 복싱을 배우기위해 한 체육관으로 이동했고, 복싱 전문 배우 이계인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후 제작진은 "진짜 복싱 전문 코치를 모셨다"라고 말하며 한 남성을 소개했고, 그는 다름아닌 제시의 아버지였다.

이에 제시는 아버지의 품으로 뛰어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