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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랩퍼, 뮤직비디오 찍는다며 자기 얼굴에 총 쏴

김동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30 11:34

수정 2016.07.30 11:34

美 랩퍼, 뮤직비디오 찍는다며 자기 얼굴에 총 쏴
한 미국인 랩퍼가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며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쏜 영상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랩퍼 캐스퍼 나이트(Kasper Knight)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뮤직비디오 촬영분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캐스퍼 더 팬텀(Kasper Tha Phantom)이라는 예명을 가진 이 남성은 영상에서 자신의 뺨에 총을 쏜다. 그는 “이 영상을 뮤직비디오에 삽입하고 싶었지만 어떤 카메라맨도 이를 찍으려 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내가 직접 찍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상에는 나이트가 뺨에 총구를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뺨쪽으로만 겨냥을 해 중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총알이 한쪽 뺨을 관통한 후 그는 “총알을 삼켰다”고 말한다.

나이트는 예전에도 몇 번 총을 맞아본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체를 10으로 봤을 때 4정도 수준의 고통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페이스북)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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