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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한예리,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 “나한테 잘해주지 마요”

입력 2016.07.31 12:36수정 2016.07.31 12:36
‘청춘시대’ 한예리,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 “나한테 잘해주지 마요”

'청춘시대' 한예리의 가슴 아픈 속사정이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아르바이트를 3개나 하며 억척스럽게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진명의 사연이 밝혀졌다.

이날 진명은 반복되는 고단한 생활에 괴로워했다.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간 병원, 6년간 그랬듯 진명의 동생은 다시 식물인간 상태로 돌아가 있었다.

진명은 동생이 죽기를 바라면서도, 차마 바랄 수 없는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생활을 이어나갔다.
한 달 수입 약 140만 원에서 이것저것 빠지면 3만 4천 원 밖에 남지 않는 진명이었다.

한편 이날 재완(윤박 분)은 비오는 날 우산을 씌워주고 빵끈으로 반지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진명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진명은 "나한테 잘해주지 마요. 잘해주다 그만두면 나 힘들어져요"라며 경계했고, 재완은 "계속 잘해주면 되지 않나. 잘해줘도 되죠?"라며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