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 참여 중소기업 모집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2 12:00

수정 2016.08.02 12:00

글로벌 유통 바이어,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등 수입 희망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8월30~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6)’에 참여할 중소기업 60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청과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와 해외진출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한국무역협회 등 중소기업수출지원 유관기관 도 참여한다.

글로벌 유통망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소싱 페어에는 전 세계 23개국 50개사의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 국내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지원사업 및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들 중 제품 구매의사,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50개사 초청바이어들을 최종 선정했다.

바이어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어들은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10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에 검토해 관심 중소기업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소싱페어에서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O2O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포럼도 개최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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