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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즐기는 여행과 싱싱한 꽃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안면도 맛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4 14:51

수정 2016.08.04 14:51

눈으로 즐기는 여행과 싱싱한 꽃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안면도 맛집

안면도는 4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봄에는 꽃 축제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볼거리도 다양하고 야간에는 폭죽놀이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태안군 주변에 자연휴향림이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가 보이는 항구와 해수욕장이 있어서 온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만족도가 큰 여행지다.또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학생들도 방문하는 학습체험 및 워크샵 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여행의 묘미는 오감을 만족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는 것으로 눈을 피로를 풀어주며, 입은 좋은 식감의 음식들을 맛있게 즐길 때 여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안면도에는 싱싱한 꽃게요리가 일품이라 여행 온 사람들은 필수코스로 선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타이완과 중국 일본까지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껍질채 씹는 맛과 부드러운 게살 맛은 정말 한번 먹으면 누구든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요리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꽃게요리를 하기 앞서 싱싱한 꽃게를 고르는 방법은 수게가 암게보다 살이 차있으면서 몸 전체가 크면서 긴다리를 가지고 있다.

길게 뺀 덮개가 특징인데 그물을 사용하여 다리를 부러뜨리지 않고 온전하게 어획한 것으로 선택하며, 등쪽을 만졌을 때 거칠거칠한 촉감이 특징인 것으로 고른다. 게 등을 까면 비린향이 없으면서 배 부분은 하얀색을 띄고 있어야 한다.

안면도 맛집 꽃게요리는 싱싱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에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얼큰한 게국지 등 우리나라 전통 건강식 꽃게요리들을 확인할 수가 있다.

안면도 게국지 맛집 특유의 싱싱한 꽃게와 김치, 그리고 대하 및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일반적인 찌개와 탕의 느낌보다 담백함이 더하였고 얼큰함과 시원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천연 육수로 만들어서 얼큰한 안면도 게국지 맛집 특유의 국물 맛은 해마다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으며, 해외 관광객들의 입맛에도 적합하여 여러 방송매체와 해외 취재진들로부터 인터뷰를 받기도 했다.

살과 껍질을 발라먹는 꽃게요리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중 하나로 잃었던 입맛을 되살기에 적합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태안군 주변은 오감만족의 여행코스로 유명하여 이번 휴가철에도 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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