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총 비중 30%대 회복.. 1년 반만에 1.42% 증가

올해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1년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10일 기준)은 총 464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30.56%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420조9000억원)보다 43조2000억원, 시총비중은 29.14%에서 1.42%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8조8714억원을 순매수했다. 1월에 2조9662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2월 중에 순매수로 전환, 7월에는 4조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시총비중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되면서 2010년 이후 4년 만에 30% 아래로 떨어진 바 있으나 1년 만에 30%대에 재진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의 외국인 시총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0.86%포인트, 중.소형주는 각각 0.47%포인트, 0.41%포인트 높아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량기업 0.59%포인트, 중견기업 0.37%포인트, 신성장기업 0.01%포인트가 각각 증가한 반면, 벤처기업부의 경우 1.36%포인트 하락했다.

신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