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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젝트 꽃' 가동, 창작자-중소사업자 오프라인 소통 '크리에이터데이' 20일 개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9 16:17

수정 2016.08.19 16:17

네이버 '프로젝트 꽃' 가동, 창작자-중소사업자 오프라인 소통 '크리에이터데이' 20일 개최


네이버가 창작자를 비롯한 중소사업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꽃'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플로리스트, 문화기획자, 대안공간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크리에이터데이(Creator Day)'가 20일 서울 성수동 대안 예술 공간인 '대림창고'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꽃'을 통해 네이버는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대중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로, 창작자는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선보이며 이용자와 소통하고, 스몰비즈니스는 상품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첫 포문인 '크리에이터데이'에는 그라폴리오에서 활약 중인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미아(MiA)', '요아나(YOANNA)' 등과 뮤지션 '윤석철 트리오', 'DJ시로스카이', 플로리스트 '오블리크플라워'가 참여한다. 전체 행사는 도시문화콘텐츠 전문 그룹 '어반플레이'가 기획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프로젝트 꽃의 상징적 의미인 '블룸(Bloom)'을 주제로 전시를 꾸미고, 음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함께 감상하는 '라이브 드로잉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요아나'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어,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데이를 시작으로 동네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를 응원하는 '백반위크', 푸드윈도의 우수생산자의 철학을 소개하고, 해당 재료를 활용한 쉐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 각지에서 스몰비즈니스의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는 '윈도시리즈'의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전시체험형 마켓 '윈도마켓데이'도 진행한다.


한편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쉽게 창업에 도전하고 이들이 글로벌에서 통하는 새로운 콘텐츠나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플랫폼이 되겠다는 약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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