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잡코리아 공동기획 청년희망 슈퍼기업(25)]

태평양물산, 의류·소재 연간 8억弗 생산.. 인재채용때 열정 가장 중시

태평양물산 본사 내부 모습


태평양물산은 연간 8억달러(약 9000억원) 이상의 의류와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의류, 침구, 식품, 부동산 임대업 등이다. 지난 1990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현지법인을 세운 이후 전 세계 6개국에 20개의 생산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기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벗어나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에 새로 법인을 설립하는 등 2022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이다.

■신입사원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

태평양물산은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연차가 낮은 사원 위주로 '주니어포럼'을 열고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실제 조직문화에 반영한다. 직원들과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생각을 나누는 'CEO 런치 미팅'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도 잘 갖춰져 있다.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근무시간에 장애인 안마사에게 마사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항상 예약이 꽉 차 있을 만큼 인기다. 또 국내 리조트와 콘도 회원권을 제공해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여성 직원을 위해선 여성휴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토론 면접 대비해야

태평양물산은 인재 채용 시 지원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식, 열정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또 입사 후 기업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보기 때문에 인재상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1차 면접에서는 프레젠테이션과 토론면접이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은 지원분야, 회사 사업과 관련한 내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2분간 발표하는 형식이다. 토론면접은 경제, 사회, 역사 등의 주제를 놓고 20분간 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한다. 2차 임원면접에서는 회사의 인재상과 지원자가 부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