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두 여인의 죽음과 사라진 두 개의 반지를 둘러싼 미스테리를 추적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01년 2월 4일,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발견된 알몸 시신에 대해 추적한다.
당시 확인된 시신의 신원은 성년을 한 해 앞둔 여고생 민지(가명)양. 그녀는 발목에 걸친 스타킹을 제외하곤 알몸인 상태로 발견됐다. 더구나 그녀의 반지까지 사라진 상황.
그런데 , 드들강 사건에 대한 방송 이후 제작진은 또 다른 제보를 한 통 받게 된다. 민지(가명)가 사망하기 꼭 6개월 전, 드들강에서 자동차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는 만봉천에서 자신의 친구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제보였다.
만봉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나주의 한 병원에 근무하던 신입 간호사 영주(가명)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