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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강에서 발견된 두 여인의 알몸 시신 “사라진 반지”는 어디로?

입력 2016.08.27 14:37수정 2016.08.27 14:37

그것이 알고싶다, 강에서 발견된 두 여인의 알몸 시신 “사라진 반지”는 어디로?


'그것이 알고싶다'가 두 여인의 죽음과 사라진 두 개의 반지를 둘러싼 미스테리를 추적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01년 2월 4일,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발견된 알몸 시신에 대해 추적한다.

당시 확인된 시신의 신원은 성년을 한 해 앞둔 여고생 민지(가명)양. 그녀는 발목에 걸친 스타킹을 제외하곤 알몸인 상태로 발견됐다. 더구나 그녀의 반지까지 사라진 상황.

그런데 , 드들강 사건에 대한 방송 이후 제작진은 또 다른 제보를 한 통 받게 된다. 민지(가명)가 사망하기 꼭 6개월 전, 드들강에서 자동차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는 만봉천에서 자신의 친구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제보였다.

만봉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나주의 한 병원에 근무하던 신입 간호사 영주(가명)씨였다.

제보자는 발견 당시 시신의 모습이 민지(가명)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강에서 발견됐다는 점과 알몸 상태의 시신이라는 것. 그리고 항상 끼고 다니던 반지가 사라졌다는 점까지 똑같은 두 사람.

이에 제작진은 지난 8월 18일, 정확히 16년 전으로 돌아가 사건현장에서 프로파일러와 함께 그날을 분석했다. 또한 취재 과정에서 당시 수사진이 받았던 또 다른 한통의 제보전화를 확인해 두 여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을 파헤친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