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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한석, 결혼 1년만에 이혼 후 미움받아 “생계위해 밤무대 뛰었다”

입력 2016.08.28 13:37수정 2016.08.28 13:37

사람이 좋다 김한석, 결혼 1년만에 이혼 후 미움받아 “생계위해 밤무대 뛰었다”


'사람이 좋다' 김한석이 결혼 1년만에 파경을 맞았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한석은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첫 번째 결혼 생활 1년만에 이혼 뒤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한석은 “이혼 후 정말 미움을 많이 받았다. 대한민국에서 날 안 받아주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한석은 이혼 당시 수중에 남은 재산도 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던 상황을 밝히며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살려는 의지가 강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진짜 어금니 깨물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한석은 생계를 위해 '밤무대'를 선택하기도 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한석입니다’ 하는데 앉아있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과일, 컵 얼음 다 던지더라 나쁜 놈이라고"라고 말하며 "그 미움에 ‘나 왜 미워해요?’라고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