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애플 '아이폰7' 내달 7일 공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30 08:48

수정 2016.08.30 08:48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이 내달 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다.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줄어 실적이 예전같지 않은 가운데 '아이폰7'이 또한번 열풍을 몰고올 지 주목된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내달 7일 행사를 열어 신형 '아이폰7'을 공개할 전망이다. 애플은 IT 관련 매체와 애널리스트들에게 "7일에 봅시다"라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행사 시간은 내달 7일 오전 10시(미국 서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8일 새벽 2시다.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이다.
전례대로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7의 공개 여부와 주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선 애플이 '아이폰7'에선 화면 크기 등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카메라, 메모리 등에서 일부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 되는 내년에 애플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실적이 좋지 않다.
2016회계연도 3·4분기(3월27일~6월25일)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24억 달러(48조3000억 원), 78억 달러(8조9천억 원)로 지난해보다 15%, 27% 줄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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