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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호흡기병원체 진단기술 개발 나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7:38

수정 2016.09.05 17:38

진매트릭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신.변종 호흡기 병원체 진단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진매트릭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벤처형 전문소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모듈 타입 호흡기 감염 병원체 정밀 분자 진단 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조류.신종 인플루엔자, 중등호흡기증후군(MERS) 등 신.변종 호흡기감염성 질병의 유입이 공중보건 및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병원체의 신속한 확진이 적절한 치료와 조기 질병 통제에 핵심적인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지난 4월 특허 출원한 분자진단 원천기술인 'C-Tag'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호흡기 병원체를 일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체외 진단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고, 금번 사업을 통해, 20 여종의 호흡기 감염 병원체를 병원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모듈형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실시간 다중 유전자 진단키트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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