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깨끗한나라, 서울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 지원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7 08:51

수정 2016.09.07 08:51

‘서울소녀 달맞이 건강 프로젝트' 일환...연간 100만개 지원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이강훈 깨끗한나라 생활용품 사업부장(오른쪽)과 엄규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가운데) 김선철 대한적십자사 대외협력실장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이강훈 깨끗한나라 생활용품 사업부장(오른쪽)과 엄규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가운데) 김선철 대한적십자사 대외협력실장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가 서울시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깨끗한나라는 서울시∙대한적십자사와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성과 건강을 위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울소녀 달맞이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깨끗한나라가 생리대를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서울특별시가 수혜자를 발굴해 지원하게 된다.

깨끗한나라는 연간 약 100만개의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선정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와 대한적십자사의 사례 수집을 통해 진행하고 서울특별시의 각 자치구와 대한적십자사의 봉사센터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청소녀들이 생리대가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녀돌봄약국, 시민청 등에 생리대를 비치하게 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저소득층 청소녀들의 생리대 구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요청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녀들의 건강과 환경 개선을 위해 릴리안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6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코튼 마크를 취득한 100% 자연 순면커버 생리대 '릴리안 순수한면'을 리뉴얼 출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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