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복지부, 병협과 10월20~22일 메디컬코리아&K-호스피탈 페어 개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8 06:00

수정 2016.09.08 06:00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K-호스피탈 페어(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을 오는 10월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인 진흥원이 주관해 오던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와 3회째인 병원협회가 주관해 오던 'K-Hospital Fair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보건산업 주요 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보건부 고위관계자, 의료기관, 전문의학회, 글로벌 보험사, 디지털헬스기기 등 관련분야 실무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핵심테마로 G2G 회담, 250여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콘퍼런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및 나눔의료기념 만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동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의료 산업의 발전과 한국 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민관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해외 등 보건의료 정부관계자를 초청해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에 의료시스템 판로 개척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또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ICT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을 이용한 외과수술, 로봇수술, 원격의료 등이 소개되는 'ICT 특별테마관' 등 전시회 조성 및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국내외 참가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