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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생활체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 8911건에 달해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3 08:28

수정 2016.09.23 08:28

최근 5년간 생활체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가 89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안전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5개년 연도별 시도별 보상 건수 및 금액”을 살펴보면, 생활체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가 89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혹은 돌연사한 사건도 18건이나 발생했고, 사고 이후 후유장해를 앓게 된 사건도 15건이나 발생했다. 7,538건의 다치거나 부상당한 건이 생겼고, 배상책임건도 1340건에 달했다.


그 중 스포츠안전사고가 발생한 장소가 명기된 6018건을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165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여, 그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서울의 832건의 두 배나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강원에서 465건, 전북 439건, 인천 407건 순으로 많았고, 대전 98건, 광주 80건,대구 65건, 세종 22건 순으로 가장 적은 숫자를 차지했다.


안 의원은 “생활체육 활동에 나선 국민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하기 위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우선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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