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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러시아 두바이서 실종.. "처녀성 팔고 있었다" 증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3 11:21

수정 2016.09.23 11:21

사진=뉴욕포스트
사진=뉴욕포스트

올해 러시아 미스 모스크바 대회에서 2위에 오른 안나 폐셴코(17)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여행을 갔다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지난 6월 열린 미스 모스크바 대회에서 2위에 오른 안나 폐셴코는 부상으로 두바이 호화 여행을 선물 받았다. 그런데 최근 친구들과 함께 두바이 여행을 즐기던 폐셴코가 돌연 실종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폐셴코와 함께 여행을 즐기던 친구 에카트리나(19)는 폐셴코가 두바이에서 에스코트로 일할 목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에카트리나는 또 폐셴코가 두바이의 한 아파트에서 에스코트로 일하는 어리고 아름다운 친구들과 함께 지냈으며 자신의 '처녀성'을 8000파운드(약 1150만원)에 팔고 있었다고 말했다.


폐셴코는 이달 대학 입학이 예정돼 있었다.


폐셴코의 부모는 딸이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러시아 경찰은 폐셴코가 친구와 헤어진 뒤 호텔을 빠져나와 낯선 남성과 함께 사라지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행방을 쫓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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