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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글로벌 투자은행 1위 올라.. 골드만삭스 2위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4 11:36

수정 2016.09.24 11:36

JP모건 글로벌 투자은행 1위 올라.. 골드만삭스 2위

JP모건이 올 상반기 가장 성장세가 좋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현지시간) 미 포춘 등이 보도했다.

산업분석업체 코얼리션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JP모건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라 지난 조사에 이어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JP모건의 매출은 트레이딩과 인수합병, 기타 활동에서 125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감소한 수치지만 올들어 세계 상위 12위권 안에 드는 투자은행들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매출을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올 들어 6개월간 투자은행 12곳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마이너스, 초저금리 상황에서 미 대통령 선거 전망에 불확실성과 지난 6월 브렉시트 충격이 가세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 역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JP모건의 뒤를 이어 2위는 골드만삭스, 3위 씨티, 4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5위는 모건스탠리가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3위를 차지했던 독일 도이체방크는 6위로 밀려났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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