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과기원-산림환경연구소, DMZ천연물 자원개발 업무협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7 10:20

수정 2016.09.27 10:20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접경지역(DMZ) 천연물 자원 BIO 제품화 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접경지역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천연식물 활용, 바이오 원료 산업화 서비스 등 도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력 분야는 ▲접경지역 천연물 자원 BIO 제품화 개발 사업 수행 ▲천연물 연구를 통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학술회의, 강연 등 공동주최 ▲바이오 소재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천연물 관련 최신 정보 상호교류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까지 접경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 분포와 서식지 환경조사를 통해 재배가 까다롭지 않은 식물 위주로 총 100여종의 자생 식물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 수집된 자생 식물의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능성 원료 활용에 관한 연구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유용 생물자원의 인프라 구축 및 우수 생물자원 발굴 등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개발과 헬스케어서비스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접경지역에는 현재 식물 2237종과 어류 106종, 양서·파충류 29종, 조류 201종, 포유류 52종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로 알려져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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