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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녹색 배터리' 삼성전자,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9 13:15

수정 2016.09.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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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은 10월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교환 
삼성전자가 10월 1일부터 배터리 결함을 해결한 안전한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전국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안전한 녹색 배터리' 삼성전자,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

새 갤럭시노트7에는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에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다.

갤럭시노트7의 포장 상자 옆면에도 기존 제품과 식별하기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7'은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이며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리콜이 10월1일까지 80%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제품 교환이 진행되며 10월1일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가능하다. 전국 2만여곳이던 교환처가 전국 160여곳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 비용 3만원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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