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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코리아펀딩, 연 16% 면세점펀딩 2차 상품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4 11:38

수정 2016.10.17 15:53

P2P금융 코리아펀딩, 연 16% 면세점펀딩 2차 상품 출시

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은 14일 오전 11시부터 ‘면세점펀딩 2차’ 투자자를 모집한다.

면세점펀딩이란 국내 면세사업장에서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상품 또는 그와 관련된 사업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딩만의 P2P금융 상품이다.

면세점펀딩 2차의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1개월이며 모집금액은 6억원이다.

대출 기업은 면세점 납품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면세점 사업 전문가들이 주주로 구성된 회사며 알리바바 타오바오몰에 고급화장품을 납품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고 선물용으로 선호하는상품을 국내 면세사업장에 납품하기 위해 사용된다.


면세점펀딩 2차는 대출기업이 코리아펀딩에게 펀딩 진행을 위한 모든 과정을 일임했다. 구매처가 명확하게 국내 면세점으로 확보돼 있고 면세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고된 면세품을 국내 면세점에 인수인계만하면 종료되는 사업 절차를 가지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사업의 단계와 과정이 투명하고 안정적이라 판단해 면세점펀딩 2차 투자 상품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직접 수입절차를 관리감독하고 구매대금 입금시 우선 정산하는 수취권을 부여받았다. 추가로 대표이사의 연대보증 및 대출채권을 공증하여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이번 면세점펀딩은 코리아펀딩이 직접 수입제품 관리권한을 위임받고 제품에 대한 발주와 대금을 입금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대출 기업의 사업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리 감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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