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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내진특화설계 적용

박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4 15:05

수정 2016.10.14 15:05

지난달 경주 지진으로 건물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산에서 내진 설계를 대폭 강화한 분양 단지가 나왔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이달 분양하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조감도)' 내진등급을 특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물의 내진등급 기준은 중요도에 따라 특·1·2등급으로 나뉘지만 국내에 짓는 아파트는 1등급으로 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인방형 제진장치'를 추가 적용해 내진 등급을 특등급 수준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그간 등한시 돼온 천장 마감재 등 단지내 일부 비구조체에도 내진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지하3층~지상44층, 4개동,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660가구 규모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6번지에 있고, 입주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내진특화설계 적용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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