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텔레폰(CTI) 및 녹취솔루션 전문업체인 ㈜씨앤지시스템은 오는 19일 기업용 음성 녹취솔루션 업체인 듀플리콜(DupliCALL)사 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에 본사를 둔 듀플리콜사는 일본, 싱가폴, 인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하게 수출을 하고 있는 회사다.
듀플리콜의 솔루션은 국내의 다양한 통신 환경에 맞춰 3가지 솔루션(DC-LOG, DC-AudioPOINT, DC-LOG AS 등)으로 구성돼 있다.
DC-LOG 솔루션은 아날로그, 디지털, 인터넷프로토콜(IP)환경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녹취 솔루션이다. 특히 국내 녹취 솔루션업체들이 대부분 윈도 기반인 반면 DC-LOG는 리눅스계열까지 지원을 한다.
또 기존 솔루션에 비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사용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설치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어 구축 기간을 단축 시킬수 있다.
DC-AudioPOINT는 국내에 대면녹취(Face-to-Face)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공서 및 금융권등 실제 고객과의 상담이 이뤄지는 상담창구, 회의실, 서비스센터등 현장녹취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지점별로 서버가 필요없이 음성녹음 장비만 설치해 중앙센터에 녹취데이터를 전송해 줌으로써, 고가의 서버비용을 절감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보안강화 및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DC-LOG AS는 국내 다수의 대기업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UC(Unified Communication)제품인 Skpe for Business/Lync 제품에 적용되는 녹취솔루션이다.
DC-LOG AS 솔루션은 MS의 공식 인증을 받은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으며, Lync시스템과 통합돼 국선, 내선 등 모든 통화를 녹취할수 있는 솔루션으로 정식 출시한지 수개월만에 해외 5개의 레퍼런스를 구축할 만큼 양호한 품질과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윤택근 씨앤지시스템 대표이사는 “듀플리콜사와의 한국 총판 계약을 통해 CTI 솔루션외에 음성 녹취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통해 CTI업계에서 13년동안 구축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관공서, 금융권, 기업고객 등을 대상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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