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실학정신의 현대적 재조명 ‘실학 한마당’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0 08:44

수정 2016.10.20 08:44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다산 한마당’을 시작으로 실학의 현대적 재조명을 위한 강연·대담·체험이 결합된 인물별 ‘실학 한마당’을 개최한다.

첫 행사인 ‘다산 한마당’은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을 저술하고 수원화성, 배다리 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의 혁신적 실학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자리이다.

‘담헌 한마당’은 11월 9일 충남 천안 홍대용 과학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담헌 한마당’은 지전설과 무한우주론을 주장하고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를 만들어 과학적 진리탐구에 힘썼으며, 청나라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방적 자세로 세계를 바라보았던 담헌 홍대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풍석 한마당’은 11월 15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종합 한마당'은 12월 1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 열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