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차이나자펀드'는 범중화권 지역 주식과 중국 신성장정책의 수혜를 받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차이나자펀드'는 지난 2008년 6월 설정 이후 수익률이 63.22%(제로인 3일 기준)에 이른다. 최근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10.17%, 34.21%다.
이 펀드는 선진국 주식에 64.7%, 신흥국 주식에 35.4%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홍콩 주식 62.82%, 대만 주식 24.56%, 중국 주식 10.71%, 미국 주식 1.91% 등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31.55%, 정보기술 26.96%, 경기연동소비재 14.84%, 공공재 7.90%, 산업재 7.18%, 에너지 3.43%, 소재 3.28%, 경기비연동소비재 2.43%, 보건의료 2.43% 등이다.
주요 투자주식은 TSMC 8.40%, 텐센트홀딩스 7.92%, 알리바바 5.26%, 차이나모바일 4.55%, AIA 3.64% 등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 이종훈 매니저는 "IT, 소비재 등 신경제 섹터와 환경보호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실적 확대와 꾸준한 이익성장,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전략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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