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자펀드'는 지난 2014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이 7.61%(제로인 11월 16일 기준)에 이른다. 최근 1년, 2년 수익률은 각각 4.70%, 6.29%다.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관련 수혜 상품인 미국 뱅크론펀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뱅크론'은 투기등급(BB+ 이하) 기업에 담보 조건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선순위 대출채권이다. 이 펀드는 3개월 리보(LIBOR.영국 시중은행 간 적용 단기금리)를 적용받아 금리 상승시 이자수익도 같이 올라 안정적 수익이 기대된다.
이 펀드의 투자 비중은 특별자산 85.09%, 단기대출 및 예금 10.76%, 채권 3.91% 등이다.
환헤지 비율은 90%가 넘어 환율변동 영향이 크지 않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방대진 매니저는 "미국의 연 2% 수준의 경제성장률은 뱅크론 자산 가격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뱅크론 자산의 예상 부도율은 과거 평균치보다 낮고, 대출채권담보부증권의 양호한 발행 수준 등 안정적 투자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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