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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두번째 청약금 펀딩 시리즈,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3 13:50

수정 2016.11.23 13:50

코리아펀딩 두번째 청약금 펀딩 시리즈,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 출시

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은 공모주 청약을 원하는 기관 투자자가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 상품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청약 자금을 조달해왔던 코리아펀딩의 2번째 공모주펀딩 시리즈다. 공모주 납입대금이 필요한 기관 투자자는 언제든지 코리아펀딩에 문의해서 상담 후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다.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을 통해 기관 투자자는 자신이 수요예측한공모액을 납입할 수 있으며 펀딩 상품 투자자는 초단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요예측이란 공모주 청약을 받기 전에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수요를 조사해서 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기준을 맞춰 공모주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공모주펀딩 10호’로 출시되는 코리아펀딩의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 상품의 연 수익률은 14%이고 투자 기간은1개월이며 목표액은 8300만원이다.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 상품의 최대 장점은 투자금 상환이 빠르다는 점이다.

공모액 납입일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투자금액이 상환되는 시스템이다. 배정받은 공모주식이 상장 완료되면 즉시 매각하거나 제도권 주식담보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 받는다. 그 후 코리아펀딩으로 상환돼 펀딩 상품 투자자들에게 배분되는 투자 상품으로 투자의 리스크가 거의 없다. 코리아펀딩은펀딩 신청한 기관 투자자의 증권계좌를 질권 설정해 안전한 투자 조건을 마련했다.

펀딩 신청자는 2016년 12월 1일 상장하는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제작 기업 ‘오션브릿지’ 1만8000주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으로 배정받았다. 이로 인해 공모주 납입대금으로 사용할 금액이 필요하게 돼 투자 신청을 했다.

2016년 11월부터 이틀간 실시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총 716개 기관이 참여해 617: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오션브릿지의 1주당 공모가는 6600원으로 책정돼 펀딩 신청자의 총 납입대금은 1억 1880만원이고 이 중 8300만원을 공모주 납입대금펀딩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공모주 납입대금 펀딩은기관 투자자에게는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펀딩상품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과 안전하고 신속한 투자금 상환을 제공하는 코리아펀딩만의 획기적인 투자 상품이다”고 밝혔다.


공모주펀딩 투자모델은 경쟁사에서 유사한 상품으로 따라하지 못하도록 특허도 출원 중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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