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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MICE국제포럼] 피오나 펠헴 지속가능한이벤트경영시스템위원회 의장 "다양성이 모여 혁신을 이루는 것"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4 17:29

수정 2016.11.24 17:30

글로벌 MICE 리더 3인이 말하는 'MICE 산업'의 정의
피오나 펠헴 의장은 "지속가능한 이벤트 경영시스템 위원회 의장이자 내년 유엔 지속가능 관광의 해 기간 이벤트의 힘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이끌 비영리조직 Sustainable Events(지속가능한 이벤트)의 국제고문을 겸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우리가 만날 때 세상을 바꾼다'라는 강력한 태그라인을 가진 국제미팅전문가협회(MPI)의 국제의사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지속가능한 이벤트의 트렌드가 시작됐으며 이 시기에는 친환경이벤트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 트랜드는 경제 활동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적 이익에 대한 균형잡힌 접근성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2030년까지 각국 정부가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MICE.이벤트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요소이자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했다.

행사 개최에 따른 영향 측정이나 이해, 지역사회에 끼칠 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영향을 바탕으로 이벤트 개최장소 선정, 고용과 글로벌 경제에 각 행사가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인 영향까지 지속가능한 MICE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MICE.이벤트는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 창조하고 협동하며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이것은 모두를 위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이 세상이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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