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펀딩포유, 스포츠 분야 크라우드펀딩 주요사업으로 추진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5 14:51

수정 2016.11.25 14:51

펀딩포유 임태봉 부사장(왼쪽)과 이형철 에스앤아이 대표
펀딩포유 임태봉 부사장(왼쪽)과 이형철 에스앤아이 대표


펀딩포유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와 중국 광채그룹 한국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앤아이 이형철 대표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약 20년간 각종 스포츠 분야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박지성의 스포츠 라이선스MD등 스포츠 스타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문위원과 집필위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광채그룹의 한국지사장 이기도 하다.

광채그룹은 국영금융 지주회사로 우리나라의 산업은행(KDB)과 NH농협의 기능을 하는 금융투자기관이다.


펀딩포유는 광채그룹 한국지사와 크라우드펀딩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이형철 대표는 “스포츠스타와 산업을 키우는 것은 금융기관과 기업 그리고 팬(Fan)이다. 크라우드펀딩의 핵심 요소인 3F 중 하나는 팬(Fan)이다. 팬이 곧 크라우드이기 때문에 스포츠 분야와 크라우드펀딩은 찰떡궁합이다. 스포츠와 크라우드펀딩이 만나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 나올수 있을 것이다“고 업무협약 이유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으로 에스앤아이는 각종 스포츠 행사 진행,스포츠 용품과 은퇴선수들의 사회진출등을 위한 프로젝트의 소싱업무를 담당한다.

중국 광채그룹의 한국지사는 펀딩포유의 중국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들의 연계와 지원을 담당한다. 펀딩포유는 스포츠 프로젝트의 홍보마케팅과 자금조달등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 대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펀딩포유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는 물론 한중간 스포츠 콘텐츠 교류가 활성화되어 스포츠 한류 산업과 크라우드펀딩 분야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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