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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다 자동차 8대 부순 운전자.. BMW·볼보 '박살'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6 19:16

수정 2016.11.26 19:16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의 한 여성 운전자가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던 중 주차돼있던 8대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충칭시 장베이에 있는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 운전자가 출차 중 세워져있던 8대의 자동차를 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의 볼보 승용차는 물론 BMW와 랜드로버 등 총 8대의 차체 일부가 부숴졌다. 일부 자동차는 앞 바퀴가 빠지기도 했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피해 예상 금액은 최소 10만 위안(약 1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이 몰던 자동차는 사고를 낸 뒤 벽에 부딪혀 겨우 멈춘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즉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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