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캐리비안베이, 따뜻하게 즐기는 '겨울 물놀이' 체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8 11:54

수정 2016.11.28 11:54

캐리비안베이는 따뜻한 유수풀, 노천 스파 등 겨울철 이색 물놀이 체험을 마련해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겨울 캐리비안베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캐리비안베이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마니아들이 꼽는 대표 놀이시설 3가지를 겨울에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캐리비안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은 겨울철에도 여름 성수기와 동일하게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하며,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눈 내리는 날이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 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이 이색적이다.

이어 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36∼41도의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가운데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겨울 정취를 즐기며 건강과 재미 모두를 얻을 수 있다.

겨울에는 유수풀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온도가 30∼32도 이상으로 따뜻함을 유지되며,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실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에는 파도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의 다양한 수중 놀이시설이 모여 있어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실내 파도풀에서는 최고 1.2m 높이의 파도를 남녀노소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퀵라이드에서는 실내외를 넘나드는 4가지 슬라이딩 코스에서 맨몸이나 튜브에 탑승한 채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아쿠아틱 센터 내에는 보디 캡슐과 마사지 머신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릴렉스룸', 팩·아로마 전문 테라피 숍인 '뷰티존' 등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인 '스파 빌리지'와 '아쿠아틱 카바나'도 이색적인 나들이나 데이트 명소로 인기가 높다.


이와 더불어 제휴카드, 학생할인 등 다양한 우대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이용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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